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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전략&톡속보

10월19일 시황 및 전략(국내,해외)
야신 김동우 2018-10-19 08:27:38 324

 

무역전쟁에 따른 중국 경제 우려와 미국 중앙은행의 매파적 스탠스가 또다시 뉴욕증시를 끌어내렸다.

뉴욕증권거래소(NYSE)는 18일(현지시간)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가 전 거래일보다 327.23포인트(1.27%) 떨어진 2만5379.45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와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각각 40.43포인트(1.44%)와 157.56포인트(2.06%) 미끄러진 2768.78과 7485.14에 장을 마감했다.

중국 증시의 폭락장이 결정타였다. 이날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75.19포인트(2.94%) 급락, 4년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무역갈등 등의 여파로 3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다소 둔화할 것이라는 부담이 작용했다. 실제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전문가들은 중국의 3분기 성장률이 전 분기 대비 0.1% 떨어진 6.6%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무역갈등의 척도를 가늠하는 바로미터인 캐터필러의 주가가 3.9% 이상 급락했다.

그간 주가의 버팀목 역할을 해오던 기술주들이 더는 버티기 어려울 것이라는 우려가 다시 팽배해지면서 애플의 주가도 2.3% 내렸다.

전날(17일)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이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을 통해 긴축 의지가 재확인된 점도 투자심리를 짓눌렀다. 미 10년물 국채수익률이 한때 3.2%선을 넘어섰던 배경이다. 월가의 공포지수로 불리는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의 변동성지수(VIX)도 전 거래일 대비 14.31% 급등했다.

 

유가는 전날 미 원유재고량 발표 이후 이틀째 급락했다. 미 에너지정보청(EIA)는 12일로 끝는 주간에 미 원유재고량은 전주대비 650만배럴 증가했다고 밝혔다. 미 원유재고량은 이로써 4주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금값이 달러강세에도 상승했다. 증시하락이 안전자산 금 투자수요를 확대하면서다.
18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2월물 금값은 전일대비 온스당 2.70달러(0.2%) 상승한 1230.10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달러는 강세를 보였지만, 증시하락에 위험기피 성향이 강화되면서 금값은 오름세를 보였다.
연방준비제도가 전날 공개한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록에서 점진적인 금리인상 기조를 이어가겠다는 신호를 보내면서 달러 인덱스는 이날 전일대비 0.3% 상승했다. 달러로 거래되는 금값은 일반적으로 달러와 반대로 움직인다

 

18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2167.51)보다 19.20포인트(0.89%) 내린 2148.31에 마감했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8.71포인트(0.40%) 내린 2158.80에 출발해 매수폭을 키운 개인 영향에 장중 한 때 반등을 노렸으나 기관과 외국인의 동반 '팔자'에 되레 낙폭이 커졌다. 
투자자별로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2189억원, 538억원어치를 팔아치우며 지수 하락을 부추겼다. 개인이 2666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며 방어에 나섰지만 역부족이었다.

업종별로는 운수장비(-2.83%)의 낙폭이 가장 컸다. 철강금속(-2.4%)과 화학(-1.6%), 기계(-1.43%), 의료정밀(-1.38%), 비금속광물(-1.26%) 등 대부분이 약세로 마감했다. 통신업(2.14%)과 전기가스업(0.84%)만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대부분 부진했다. 대장주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100원(0.23%) 내린 4만4050원에 거래를 마쳤고 SK하이닉스(-2.41%)와 셀트리온(-1.88%), 삼성바이오로직스(-1.33%), 현대차(-2.11%), POSCO(-2.76%), LG화학(-2.46%), KB금융(-2.10%) 등도 하락했다. 삼성물산은 보합마감했고 SK텔레콤(2.01%) 홀로 상승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739.15) 대비 7.81포인트(1.06%) 내린 731.34에 마감했다.

이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949억원, 375억원을 던져 지수를 끌어내렸다. 개인은 1375억원 순매수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2.98%)와 신라젠(-2.83%), CJ ENM(-1.04%), 포스코켐텍(-0.14%), 에이치엘비(-0.80%), 나노스(-2.92%), 바이로메드(-1.75%), 스튜디오드래곤(-2.47%), 펄어비스(-0.67%), 메디톡스(-6.59%) 등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이 모두 하락마감했다.

 

오늘도 미증시 영향으로 하락출발 예상되며, 장중 외인과 기관의 수급 여부에 따라 하락강도가 결정될것으로 보이니 수급상황에 관심을 두고 , 대내외적 이슈에 의한 장세흐름에 따라 대응전략 세우도록 하겠습니다

오늘도 성투하세요   야신 김동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