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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odity Futures 코로나와 대선 불확실성에 숨죽인 시장1102
김본&AG 2020-11-02 13:33:21 174

금속
비철 시장은 미 대선 불확실성과 코로나 확산 우려 그리고 남중국해 지정학적 리스크 부각 영향에 조정.
미 대선을 수일도 채 남기지 않은 현 시점에서 시장의 불안이 가중.
미국 대선 경합주들에서 비등한 지지율을 보이며 두 후보간의 격차가 줄어들었고, 무장 시위대, 개표 지연, 결과 불복 가능성 등이 금융 시장내 불안.

한편 유럽발 코로나 재확산으로 유럽 전역 봉쇄 가능성까지 대두.
프랑스와 독일에 이어 영국도 11월5일부터 4주간 락다운을 실시해 유럽 3대 경제대국이 심각한 경제 타격에 노출되었다는 우려를 키웠고 우려로만 존재했던 유럽의 더블딥 가능성이 점점 현실화됨에 따라 비철 시장의 수요 전망도 탄력.
이번 락다운은 영국 하루 신규 확진자가 2만명을 넘었고 유럽에서 러시아, 프랑스, 스페인에 이어 누적 확진자가 100만명을 돌파한 4번째 국가라는 오명을 얻으며 향후 통제 불능 상태를 우려한 선제적 조치로 풀이.
미 대선을 코앞에 두고 중국이 또다시 대만 방공식별구역(ADIZ)에 진입해 대만 정부는 국가안전보장회의를 열고 향후 관계에 대해 토론.
두 측의 관계는 40년이래 가장 심각한 수준으로 알려졌는데 대만의 예비전력 동원, ‘발전이익’이 위협받는 상황을 전쟁 조건으로 추가한 중국 국방법 개정, 중국과 대만의 군비경쟁, 서로간 인적 왕래 제한 강화 등이 우려.
금(12월)은 코로나19 재확산 우려와 지정학적 리스크, 미 대선 불확실성 영향에 0.6% 상승한 $1,879.90를 기록.
에너지 WTI(12월)는 허리케인 제타로 인해 가동이 중단됐던 멕시코만 일대 유정 지역의 생산 차질에도 코로나 재확산과 봉쇄에 따른 수요 둔화 우려로 하락.
허리케인 제타로 인한 걸프만 지역 피해는 적었지만, 생산 가동 속도가 더디게 이루어짐에 따라 약 59%(109만bpd)가 아직 가동이 중단된 상태로 남아있는 점은 공급이 타이트해질 수 있는 가능성.
또한 프랑스와 독일에 이어 영국이 한 달간 봉쇄에 들어가면서 다른 주요 유럽국가들의 도미노 봉쇄 가능성이 더욱 높아진 상황.
미국도 대선을 수 일 앞두고 백악관에서 사실상 코로나 대처를 포기했다는 발언을 한데 이어 신규 확진자 수가 9만명을 넘어서고 30개가 넘는 주들의 신규 확진자 수가 역대 최고치를 기록해 우려를 키웠으며, 최대 원유 수입국인 중국에서도 무증상 감염자들이 꾸준하게 증가하는 등 주요 원유 수요국들의 둔화
우려가 유가를 강하게 누른 상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