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속
비철 시장은 강보합에 마감.20일 앞으로 다가온 미 대선의 여론조사에서 바이든의 당선 가능성이 더욱 높아짐에 따라(최대 +17%p 지지율 격차) 대선 관련 불확실성은 완화되는 분위기, 하지만 트럼프 유권자들과 트럼프 자경단(Trump Army) 존재 등 불확실성이 완전히 제거되지 않은 모습.
한편 미국 므누신 재무장관은 선거전 재정 부양책 합의는 어려워 보인다며 민주당이 트럼프 재선 노력에 도움을 주지 않기 위해 일부러 합의를 지연시키고 있다는 주장.
중국 CAAM에 따르면 중국 9월 신차 판매가 전년 대비 12.8% 증가한 257만대를 기록해 6개월 연속 증가세.
특히 친환경 차량 판매가 13.8만대로 67.7% 급증해 눈길.
중국의 9월 누적 판매량은 1,712만대로 여전히 전년 대비 6.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지만 꾸준한 개선세를 보이고 있는 점이 수요 기대 키움.

니켈은 필리핀의 본격적인 우기 진입에 따른 공급 차질 우려와 20일 공개될 테슬라의 완전자율주행차 기대, 그리고 9월 중국 친환경차량 판매 급증으로 2% 상승한 $15,341를 기록.

금(12월)은 달러화 약세와 경제 회복에 대한 우려 그리고 위험 선호 분위기 후퇴로 0.7% 상승 마감해 $1,900를 회복.
에너지 WTI(10월)는 사우디와 러시아의 감산 의지 재확인과 미국내 API 원유 재고 감소(-541만배럴)로 상승.
OPEC+내 최대 생산국이자 맹주국인 사우디와 러시아가 다른 생산국들에게 감산 합의 이행을 다시한번 강조.
주요국들 중 생산 쿼터를 넘어선 국가들은 이라크와 UAE 그리고 나이지리아를 비롯해 지난달 러시아 조차도 감산 합의량을 넘어선 생산.
최근 들어 리비아와 노르웨이 등 주요국들의 증산과 유럽내 코로나 재확산 우려까지 더해지자 나온 조치로 풀이.
금일 열릴 JTC 회의와 18일 JMMC 회의에서도 현재 감산 수준을 지키는 것을 다시한번 확인하는 선에 그칠 가능성이 높고 그나마 나올 수 있는 서프라이즈도 사우디의 추가 감산 혹은 현감산 수준을 금년 말까지가 아닌 내년 1분기 혹은 그 이후로 연기하는 정도일 가능성이 높은 상황.